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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빅데이터 후진국 한국, 남은 시간 별로 없다
주정완 경제부 기자 지난 2월 평창 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취재한 외신 기자 중에는 핀란드의 카이 쿤나스(55)도 있었다. 여름과 겨울을 합쳐 14번의 올림픽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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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 걸리는 암 … 핀란드 지놈DB는 안다
━ 빅데이터가 경쟁력이다 핀란드는 인간 유전체(지놈·genome) 연구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한다. 전 국민의 열 명 중 한 명꼴인 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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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끝장 토론 해커톤 합의, 빅데이터 금광 캐는 계기 될까
━ 서경호의 이슈 현장 “한국엔 빅데이터의 금광이 있는데 그걸 캐내지 못해 안타깝다.” 빅데이터 경영의 석학인 미국 밥스 칼리지 톰 데이븐포트 교수의 지적이다. 마치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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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위기관리 시험대에 오른 저커버그 … 타이레놀과 마텔 해법 봤나?
21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유출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의회 증언도 기꺼이 하겠다"고 밝힌 마크 저커버그 CEO. [CNN 캡처]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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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리비아식 핵포기 아니면 북·미 정상회담은 위장"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지난 2월 보수 정치행동위원회(CPAC)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이번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면은 6개월,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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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아마존, 구글 모회사 누르고 시총 2위
20일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이 처음으로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틀째 고전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전날보다 41.59달러(2.69%) 오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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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억 vs 4679억 달러 … 외환보유액 얼마면 될까?
1997년 12월 18일. 대통령 선거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한국의 가용 외환보유액은 39억4000만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국가 부도사태였다. 단기 외채를 끌어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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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상서 화물선-급유선 충돌, 사고 경위 조사 중
충돌의 흔적. [여수해경 제공=연합뉴스] 4일 오전 6시 8분께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앞 2km 앞 해상에서 라이베리아선적 화물선 A호(6만5976톤)와 한국선적 급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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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일, 동중국해 유조선 침몰사고에 함께 대처하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구경영연구원 원장 지난 1월 동중국해에서 일어난 선박사고는 환경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나마 선적의 유조선이 중국 화물선 ‘창펑수이징’호와 충돌해 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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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남쪽 바다 유조선 화재…환경 재앙 가능성은?
지난 6일 발생한 충돌사고로 유조선 상치호에 화재가 발생, 시커먼 연기를 내며 기름이 불 타고 있다. [뉴시스=서귀포 해양경서 제공] 제주도 남서쪽 300여㎞ 떨어진 해역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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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 돈 빨아들이는 암호화폐
서울 여의도 에스트레뉴 건물 3층에 있는 ‘코인원 블록스’. 국내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거래업체 코인원이 만든 장소다. 가운데 암호화폐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대형 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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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사고 10년 … 죽음의 바다였던 태안에 굴 돌아왔다
지난 5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만조시간이 되면서 넓게 드러났던 갯벌이 서서히 바닷물에 잠기기 시작했다. 굴 채취에 나섰던 마을 주민들도 하나둘 짐을 챙겨 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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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엔 '죽음의 바다' 태안…명품 굴이 돌아왔다
━ [르포]태안 기름유출 10년… 서해의 기적으로 돌아온 청정바다 지난 5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만조시간이 되면서 넓게 드러났던 갯벌이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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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코인
━ Devil’s Advocate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8일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한다. 금·원유처럼 실물을 사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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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저무는 서해에서 2017 갈무리 여행을
“벌써 12월.” 요즘 사람들이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이다. 한 해가 기울고 겨울이 깊어간다. 이 즈음 걷고 싶은 길이 있다. 해 저무는 풍경이 아늑한 서해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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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00만 명이상 환경오염으로 조기 사망…최악의 국가는
2014년 스모그에 뒤 덮힌 중국 베이징.[중앙포토] 환경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해마다 900만 명 이상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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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세상] “태안 기름때 언제 다 닦나 했는데 … 기적 같아요”
2007년 12월 충남 태안 해안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름 제거 작업을 하는 모습.[사진 태안군]“이 검은 것들을 언제 다 닦나 했는데, 어느새 깨끗한 바다가 되었어요. 이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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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름유출 사건 10주년…검은 재앙에서 파란 희망으로
“이 검은 것들을 언제 다 닦나 했는데, 어느새 깨끗한 바다가 되었어요. 이건 정말 기적 아닌가요?” 음성꽃동네 사무국장 이영숙(59)씨에게 충남 태안에서의 봉사활동은 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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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의 기적 영원히 기억한다… 123만 자원봉사 가치 재조명
10년 전인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이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 실려 있던 원유 1만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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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는 북한보다 중국 겨냥…아시아 패권 다툼 번질 수도
━ [긴급점검] 북핵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지난 7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북핵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좌담회가 열렸다. 전문가들은 “북핵 리스크보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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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안보리 제재 초안에 김정은 첫 포함 … 왕이 “추가 대북제재 찬성” 밝혀 주목
미국이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북 원유 수출 금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한 조치로 섬유제품 금수 등이 초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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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제재안으로 안보리 표결 강행하는 미국의 노림수는
미국이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대북 원유수출 금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의 자금줄 차단을 위한 조치로 섬유제품 금수 등도 초안에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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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풍계리 갱도서 추가 핵실험 땐 산 무너져 방사능 유출 재앙 올 수도”
중국의 대학 연구팀이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위력을 지진 관측 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 추가 핵실험이 실시될 경우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붕괴해 방사능 유출 등 환경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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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김정은 전쟁 구걸” 대북 원유차단 강력 추진 시사
4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오른쪽)가 바실리 네벤자 러시아 대사(왼쪽), 류제이 중국 대사(가운데)와 북핵 해법을논의하고 있다. 헤일리